커피 맛보다 가격이 먼저? 변화 속 스타벅스의 현재와 미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였던 스타벅스가 최근 들어
가격 인상과 품질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새로운 CEO 브라이언 니콜의 지휘 아래 변화를 시도 중이지만
실적 부진과 소비자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10년간 39퍼센트 오른 음료 가격, 소비자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최근 10년간 스타벅스 음료는 평균 39퍼센트 인상되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 상승률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대표적으로 모카 프라푸치노는 32퍼센트, 차이 티 라떼는 30퍼센트가 인상되었고
2014년 3달러대였던 라떼가 현재는 4달러 중반에 이릅니다
하지만 충성 고객층은 여전히 스타벅스를 찾고 있으며
극단적으로는 44달러를 넘는 음료를 주문하는 사례까지 등장해
가격보다 브랜드 경험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홈커피 제품 라인업 출시, 맛 품질은 어떨까
2025년 스타벅스는 오트밀크 크리머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홈커피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라벤더 라떼 오트밀크 크리머, 바닐라 라벤더 커피,
마운틴 블렌드 등은 자연스러운 풍미와 인공 향료 배제를 강조하며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향미를 제공합니다
마운틴 블렌드는 코코아와 오렌지 제스트가 어우러진 깊은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라벤더 제품군은 은은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커피 맛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실망스러운 실적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CEO
스타벅스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예상 매출은 87억 8300만 달러였으나 실제는 87억 6000만 달러였고
EPS도 48센트 예상에 못 미친 41센트였습니다
브라이언 니콜 CEO는 이전 치폴레 시절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벅스에서 속도 개선, 가격 단순화,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 내 매출 감소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주가 전망과 시장 반응은 엇갈려
월스트리트 분석가 피터 살레는
스타벅스를 상반기 최고 추천 종목으로 선정하며
목표 주가를 115달러로 설정했습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30퍼센트 상승 여지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분석기관인 코인코덱스는
2025년 평균 주가를 87달러 후반대로 예측하며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구분 예측 가격 분석기관
목표 주가 | 115달러 | 월스트리트 피터 살레 |
평균 예상가 | 87.99달러 | 코인코덱스 |
하단 범위 | 82.58달러 | 코인코덱스 |
상단 범위 | 94.02달러 | 코인코덱스 |
가격은 올랐지만, 스타벅스는 여전히 특별한가
고급 커피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피로도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브랜드 경험과 홈커피 전략,
제품 다양화로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스타벅스가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이고
맛과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품질 저하에 대한 지적,
신제품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2025년은 스타벅스에게
재도약의 기회이자
브랜드 본질을 되짚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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